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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새벽 세시
오지은 지음 / 이봄 / 2016년 4월
평점 :
음악(예술) 하는 사람들은 예민하다. 그들이 쓴 글들을 보면 항상 아프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사람들과 관계맺음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거라니.... 그러하다니 난 보고 듣고 읽기만 할 것이다. 그저 수용자로서 감사합니다, 하며~
<하면 안되는 것들에 대하여> . . 남을 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되 자신에게 취하면 안 된다.
군더더기가 없어야 하지만 재미있어야 한다.
솔직해야 하지만 민폐이면 안된다.
슬픔을 바라봐야 하지만 자기 연민이 섞이면 안 된다.
새로운 것을 해야 하지만 기존의 것도 지켜야 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살되 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 . . 22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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