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
장만옥, 양조위 주연 <화양연화>
문득 대학시절 보았던 <첨밀밀>이보고싶어졌다.어렴풋한 기억의 틈에서장만옥과 여명의 애틋한 사랑이 아물거린다.절제된 언어와 묘한 매력의 눈빛.
중독이라도 된듯 난 <화양연화>를연이어 보고 말았다.어둡고 붉은 빛이 맴돈다.그리 밉지 않은 비가 종종 내린다.어느 순간 난 그들의 사랑을인정하기에 이른다.
사랑은 또 그 희망은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