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촉수가 새파랗게 질리다. - 김여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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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認)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언제나 영화처럼
당신의 소소한 단상
과연 나에게도
즐거운 호기심으로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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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마크하기다음 세상에서도ｌ귀기울이면바다가들린다

    댓글(6)

    김여흔 (이메일 보내기) l 2004-04-23 02:06

    https://blog.aladin.co.kr/applesee/450397





    다음 세상에서도 널 볼 수 있을 거야

    조금만 기다려주면 돼
    난 널 잃은 게 아니거든

    넌 잠시 여행을 떠난 거야

    네가 돌아오는 날
    그날의 그곳

    이별없는 영원의 천국이겠지

    다음 세상에서도
    우리만의 천국일 거야

     

     
     
    Photo  최송따묍 『Open your eyes』편집
    Write  김여흔
    Music   Gregorian『Tears In Heaven』 -     stella09님의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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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흔 2004-04-23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인처럼 덥수룩하게 수염도 자르지 못하고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가득 안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Eric Clapton의『Tears In Heaven』을 더 좋아하지만 stella님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기에 이 버전으로 올려봅니다.

    2004-04-23 0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04-2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그레고리안 챤트를 좋아해서요...여흔님은 오리지날 버전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하지만 은은하면서 강하게 퍼지는 그레고리안 버전도 좋지 않습니까? 물론 이 곡은 좀 현대적이기도 하지만.
    어제 아픈 마음은 좀 나으셨는지요? 언제나 웃음 잃지 않으시는 여흔님 되시길 빌어요. 홧팅!

    stella.K 2004-04-2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음악 선곡해 주신 여흔님께 감사의 뜻으로 피아노 두대를 늦게나마 보냅니다. 여흔님 피아노 좋아하신다고 해서 특별히 주문했습니다. 이거 받으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위: Petrof  Model III mahonie hoogglans

     

    아래: Petrof Rokoko Model

     

    김여흔 2004-04-24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맘에 드네요. 너무 과한 보답이 아닐런지 ..
    감사해요. stella님. ^^

    stella.K 2004-05-06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여흔님. 이 곡은 제가 퍼가기만 했지 추천 안 했걸랑요. 어느 분인지 모르겠지만 음악 들을 줄 아시네요.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