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말아요.

그러지 마는게 좋을 듯해요.
죽을 듯 사랑하고,
미칠 듯 보고 싶지만,

조금 더 참아 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당신의 손가락, 머리카락
그 내음 맡아보고 싶은데
조금 더, 조금 더,
참아 볼게요.

참아보도록할게요.

참아볼게요.



눈물만,
눈물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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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23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연서 받는 분은 정말로 행복하실 겁니다.....정말로....

김여흔 2004-03-24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서는 종이편지에 자필로 전해야 좋겠지만 보고 있는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그게 또 제 행복이겠죠.

2004-03-24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