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4-05-18  

언제였더라...
꽤 오래 전에 한 번, 마음 먹고 방문한 적이 있는데...왜 그랬을까요? 그냥 얼쩡, 얼쩡 하다가 코멘트 한 개 못 건네고 그냥 내뺐더랬죠.
아마도, 서재 전체가 오롯이 완결된 하나의 작품같아, 차마 발자국을 못 찍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오랜만의 야행, 이젠 자야지...싶어 돌아 나가려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 들렸습니다. 오길 잘 했네요.^^ 너무 좋은 글, 너무 예쁜 글, 잘 읽고 흐뭇하게 잠들렵니다.
퍼가고 싶은데, 안 그럴래요. 제 서재보다는 여흔님 서재 속에서 더 빛나는 페이퍼 같아서요. 그럼, 이만.^^
 
 
김여흔 2004-05-18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
오롯이 완결된 하나의 작품같다니요, 너무 과분한 말씀이에요.
님 말씀이 더 찡하게 전해 오는 걸요.
여기 저기에서 많이 스치긴 했는데, 저도 말 한 마디 건네드리지 못했네요. 늦게나마 미안함 전합니다.
자주 찾아 뵙도록 할게요. 감사하구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