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함민복 지음, 한성옥 그림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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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만난 그림책, 그림책에 들어온 시
흔들린다
함민복 지음 / 한성옥 그림 / 작가정신 2017


 

시인 함민복과 그림책 작가 한성옥의 시그림책이 출간이 되었다.
시그림책 [흔들린다]는 "시인은 삶을 옮기는 번역가"라고 말한 함민복의 시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보아도 좋고 좋은 시와 멋지그림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보면서 감성을 채워주기 좋은 만큼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만나보면 더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이상하게도 다른 계절보다 가을이 되면 '시'가 읽고 싶어져 에전 즐겨 보던 시를 꺼내보기도 하고 새로은 시집을 찾아 읽기도 한다. 그런와중에 다양한 시각, 다양한 여백을 즐기면서 '인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시와 그와 잘 어울리는 그림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시그림책 [흔들린다]를 만났다.

시가 주는 특별함을 넘어 그림과 함께 만나다보니 그 느낌은 배가 되기도 하고 홀로 읽으면서 책에서 주는 많은 여백에 감성을 더해 시가 주는 의미를 음미하는 시간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보고 소통하면서 감성을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표지속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다보면 우리네 인생과 닮아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변의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흔들리기도 하고 굳건하게 버티기도 하는 모습이 나무와 닮아있어서인지 시그림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다보면 세월이 아픔, 흔적, 흐름도 엿보이는것은 아닌가 한다.


 


푸르른 잎이 무성한 나무그늘아래 엿보이는 집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보면 편안함과 안락함,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나무그늘아래에서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평온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그것도 잠시 '무슨일이 일어나는것은 아닐까? 이렇게 평온할 수 만은 없겠지?' 안락.포근함 안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암시를 주는듯한 느낌과 동시에 행복하고 평온할것만 같은 우리의 인생에 거친 풍파가 다가올것 같은느낌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한다.

 

나무는
가지를 벨 때마다
흔들림이
심해지고

가지 하나가 베일때마다 흔들리는 나무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다보면 굳건히 그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나고는 있지만 여기에서 콕, 저기에서 콕. 콕 건들이고 건들이다보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누군가의 모습이 연상이 되기도 하고 가장의 자리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아빠들의 뒷모습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는것이 시그림책 한장명만 보아도 생각것을 떠오르게 하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무는 최선을 다해
중심을 잡고 있었구나
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하나까지

많은 여운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이 아닌가 한다. 이구절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묵직함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우리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흔들릴수도 있지만 흔들림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은 묵직한 나무와 인생이 참으로 많은 부분이 닮아있는것은 아닌가 한다.

각자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조그마한 여파에도 아무리 중심을 잡으려고 애써도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많은 흔들림속에도 묵직하게 중심을 딱 잡고 수많은 풍파를 이겨내기도 하면서 잎을 피우고 꽃을 피우면서 곱게 물을 들이고 화려함을 뿜내는 나무와 같은 세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흔들림의 중심에
나무는 서
있었구나


저물어져가는 가을 다가오는 겨울의 길목에서 만나보기 좋은  시그림책 [흔들린다]~ 시만 볼때와는 또다른 감성과 느낌, 여백이 있으며 우리에 인생과 닮아있는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와 그림이어서일까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위로가 되기도 하고 또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것은 물론 시그림책으로 만나다보면 시만 볼때와는 또다른 감성을 자극하여 감수성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음미하며, 곱씹어가면 다양한 시각, 다양한 생각을 할 수있게 이끌어주는것이 [흔들린다] 시그림책의 묘미가 아닌가 한다.

다양한 생각, 다양한 느낌을 만나보기 좋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보면서 감성을 채워주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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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 삶에서 길을 잃었다면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봐!
피터 수 지음, 장려진 옮김 / 보아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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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 삶에서 길을 잃었다면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봐!
피터 수 지음, 장려진 옮김. 보아스 2017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은 페이스북 60만 팔로워의 인기 작가 피터 수가 들려주는 삶, 사랑, 꿈, 그리고 여행에 관한 감성에세이이다.

이책은 타이완 20만부 판매, 청핀서점 베스트셀러 1위, 타이완판 아마존 보커라이 베스트셀러 1위, 타이완 3대 서점 진스탕 비문학 분야 1위을 했다고 한다.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의 저자 피터 수가 19세부터 배낭여행을 시작하여 세계를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삶에 대한 알아가고 자신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감성포토에세이라 할 수 있다.

20대때 나를 뒤돌아보고 나와 좀더 마주하고 싶은 마음에 하이킹일주를 계획한적이 있다. 하지만 현실이 주는 무게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한 쓰디쓴 기억이 슬며시 떠오르는것이 나홀로 떠난 여행에서 느끼는 삶, 꿈, 사랑에 대한 저자만이 이야기가 첫사랑을 만나듯 설레임으로 다가오기도 하는것이 현실에 안주하여 '나'라는 주체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는것이 이책을 통해서 여행이 주는 것이 비단 힐링하는 시간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아왔던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여행은 풍경을 만나기 위한 그리고 환희를 느끼기 위한 여정이다 -p34


위 글귀가 가슴속에 살포시 새겨지는것이 우리는 여행을 통해서 다양한 풍경을 마음속에.. 추억속에 담기도 하고 다양한 풍경을 만나다보면 어느새 그곳과 동화가 되어 내가 아닌 또다른 '나'를 만나는 환희를 느끼기도 하는 경우를 종종 여행을 통해서 느낄때가 있다.


 

 


인생 최고의 여행은 낯선 곳에서 오래전에 잃어버린 감동을 되찾는 것이다.
홀로 길을 떠나 자유롭게, 어디든, 얽매임 없이, 배낭을 메고, 스스로 갈 수 있는 한 멀리 떠나보라. -p16


아주 가끔은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가족, 친구가 아닌 나혼자만의 여행이 하고싶을때가 있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곳, 낯선환경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감동을 만끽하면서 내가 잃어버린 꿈을 다시 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 만큼 홀로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떠나 매일 반복되는 삶속에서 내가 무엇을 잊고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여행을 하다 보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 있다. 하지만 잘못 간다고 해도 어떠한가, 적어도 더 많은 것을 보았는데 말이다... p35


여행은 우리의 인생과 참 많이 닮아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가야 하는 길로만 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행동을 한다. 하지만 때론 돌아가더라도 비록 실패를 할지라도 경험을 하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만큼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것도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홀로 떠나는 여행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발길 닿는 대로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다닌다고 하더라도 꽃길만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기도 할 것이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당혹스럽고 난감할때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것을 피할 수 만은 없는 만큼 꿋꿋이 그 여정을 지속한다면 그속에서 나름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우리의 삶도 그러하지 않을까 한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비바람이 피해갈때도 있지만 비바람속에 갇혀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 순간이 지나면 비온뒤 맑게 갠 하늘처럼 기분좋은 날도 있는 만큼 여행을 하는 여정과 우리의 인생이 닮아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감성에세이 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저자가 그당시 느꼈던 느낌,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 대한,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삶과 생존은 한 끗 차이다
당신이 즐기면 삶이 되고, 따지고 계산하면 생존이 된다................p111


현실이라는 장벽안에 갇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고 따지다보면 정말 피곤할때가 많다. 하지만 무엇이 그렇게 재고 따지게 만드는것일까? 왜 즐기는 삶이 아닌 생존이라 느끼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것이 여유로움 없이 너무 앞만보고 생존이라고만 생각하고 달려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인생도 여행을 떠나듯 긴 여정을 걸어가듯 주변을 둘러보면서 여유로움을 가지고 좀더 다른 시각과 생각을 하면서 현실 그 자체를 즐기면서 살아가는것도 또하나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감성에세이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를 읽다보면 '나'가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당장이라도 가까운곳으로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떠나 나와 마주하고 낯선곳에서의 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은 물론 저자의 여행이야기를 만나다보면 굳이 여행이 아니지라도 나를 만나는 방법은 다양할것이며, 틀을 깨고 나온다면 내가 원하는 나를 만나는것이 더 쉽지 않을까 한다.

감성포토에세이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은 삶이며, 꿈이자, 사랑으로 섬세한 감성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저자 피터 수가 보여주는 감성속에 풍덩 빠져보는 시간은 힐링이 되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하는 만큼 독서하기 좋은 요즘 감성을 채워주기 좋은 계절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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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전쟁 -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김영준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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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전쟁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김영준 지음, 스마트북스 2017

 

 

 

스마트북스 신간 [골목의 전쟁]은 퇴사준비생, 자영업자, 부동산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마켓 인사이트로 독특한 분위기의 성수동, 망원동등 뜨는 동네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다닌다. 그런데 왜 처음보는 가게,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들은 뜨는 동네에만 존재를 하는지, 강남역에는 왜 흔한 가게들만 존재하는지에 대한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 비밀을 담고 있으며, 골목상권으로 대표되는 소비시장의 흐름을 냉철한 시각으로 진단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책의 저자인 김영준은 2007년 네이버 블로그에서 '김바비'라는 닉네임으로 경제와 소비시장, 상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이미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만  그의 날카로운 분석에, 전혜 예상하지 못한 분석에 놀랍기도 했으며 처음 읽을때만해도 창업을 하는 이들이나 자영업자, 퇴직준비생들만을 위한 책인줄 알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읽어보면서 소비시장의 흐름을 파악해두는것도 좋을듯 하다. 누구에게나 경제와 시장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살아가는데 있어서 경제와 소비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골목의 전쟁] 책 이야기를 한장한장 만나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을만한 이야기도 흥미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때 이슈가 되었던 '대만카스테라'에 대한 분석은 많은 생각과 함께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며, 가끔 상권을 돌아다니다 보면 눈에 띄는 '착한가게'의 착한은 굴레가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이 되기도 했다.

 

이책은 마케팅, 경제관련 분야의 책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저자만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어서인지 소비시장의 흐름, 경제의 흐름,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상권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집중력을 가지고 만나볼 수 있다보니 자영업자나 퇴직준비생,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한다.

 

음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다보면 다른곳과 다르게 이곳은 왜이렇게 비쌀까?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을것이다. 이책에는 별다방 커피가 비싼 이유를 원가의 개념, 재료비와 가격의 비율, 한국소비자의 성향에 이르기까지 연결을 지어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뿐 아니라 가격이 어떻게 책정이 되는지 그 흐름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한국상권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프랜차이즈와 골목가게로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이것에 대한 분석도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을뿐 아니라 프랜차이즈의 어두운면, 전통시장의 점점 쇠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누군가가 하나의 아이템으로 성공을 하게 되면 붐이 일어나듯 그것을 쫓아 하기 바쁜 이들을 심심치 않게 소비시장을 통해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비단 성공한 이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이들이 더 많지만 염두에 두지 않고 성공한 이들만 쫓아 달콤한 이면에 속아 실패할 이유나 확률없이 맹목적으로 성공할 아이템이라고만 생각하고 무턱대고 시작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소비시장이 그렇게 만만한것이 아니므로 창업을 시작한다거나 현재 자영업자라면 꼼꼼히 준비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여러가지 상황을 예측해 나가면서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한것은 아닌가 한다.

 

누군가가 성공했다고 하여 모두 성공하는것이 아니므로 다각도방면으로 분석해보면서 꼼꼼히 살펴보면서 준비하는것도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소비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알고 싶다면 스마트북스[골목의 전쟁]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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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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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만원 적금의 기적! 국내 최초 재테크 요리책

 

맘마미아 냉파요리
레몬밤키친(강지수)지음, 맘마미아 감수자 / 진서원 2017

 

 


마미아 냉파요리책은 '냉장고파먹기'로 무분별한 식비폭탄을 잡아 식비를 줄이면서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들이 조금은 수월하게 재테크를 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냉파요리, 즉 냉장고파먹기는 먹는재료보다는 버리는것이 더 많은 우리집에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재테크 왕초보가 아니라 할지라도 냉장고파먹기를 실천하면서 식비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로 만나보아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맘마미아 냉파요리대로 실천을 하다보면 3~4인 가족 한달식비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절감을 할 수 있다니 놀랍기 그지 없다. 5인가족으로 세아이를 두고 있다보니 그 문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으며 이책을 통해서 70%가 아니더라도 식비를 반만이라도 줄인다면 좀더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음식낭비없이 알뜰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안고 이책을 한장한장 만나보면서 우리집 냉장고를 파먹기 시도해보았다.

 

 

 

이책을 만나보기전 우리집 냉장고 상태와 함께 외식, 무계획적인 식비 지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식비절감을 위해 무엇부터 하면 좋은지 생각을 하다보니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식재료를 낭비하면서 계획없이 생활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책을 통해서 알뜰하고 똑똑한 주부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책을 통해 냉장고파먹기를 하다보면 저절로 요리실력도 up되지 않을까 하는 한다.

즉, 재테크 요리책을 만나기전 무분련한 식재료구입과 외식으로 식비폭탄이 악순환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책을 통해 냉장고 정리, 냉자고 파먹기로 한달 식비 30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이책대로 실천해 나갈 수 있게, 습관이 될 수 있게 늘 신경쓰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맘마미아 냉파요리책을 본격적으로 만나기에 앞서 차례를 살펴보면 준비마당과 실천마당으로 나뉘어 소개를 하고 있다. 재테크 요리책은 만큼 준비하는 과정을 꼼꼼히 숙지해둔다면 실천해 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냉파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정확안 의미와 뜻을 파악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이책 앞부분에 '냉장고 파먹기란?'으로 정확하고 상세하게 풀이하여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 왜 냉장고파먹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으며 냉장고 파먹기를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 처음 시도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맘마미아 냉파요리 실천에 앞서 수칙 5가지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는데 이수칙만 잘 숙지해 두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면 식비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수칙중 가장 먼저 할일은 바로 당장 냉장고 정리하기다. 그런후 냉장고 지도로 식재료를 모두 파악헤애히면 황금레시피는 잊고 재료에 맞추어서 레시피를 고르는것도 식재료절약을 하는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냉파요리책에서 담고 있는 레시피는 왕초보라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담고 있다고 한다. 허나 이책에 담고 있는 레시피에 어떠한 양념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리미리 구비해두면 요리하는 시간도 줄이면서 더 즐겁게 요리도 하고 재테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본격적인 실천마당에 들어가기에 앞서 30만 회원이 선정한 재료 top20를 만나보았다. 재료를 살펴보면 가정에서 흔히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재료들로 가장 많이 버리는 재료가 아닌가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재료에 대한 레시피를 먼저 다양하게 만나보면서 식재료낭비를 최소화 한다면 절감하는 재미에 더 열심히 실천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양배추를 비롯해 각각의 재료하나에 다양한 레시피를 담고 있어 한가지 재료로 일주일 식단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이끌어주다보니 식재료 낭비도 막고 버리는 재료도 최소화 하면서 맛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이책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특히 이책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누구라도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담고 있어 냉파로 집밥행진과 함께 건강도 함께 해결하면서 식비절약까지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즐거울뿐 아니라 요리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요리 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좋다.

 



 

 

일주일 냉파 식단과 함께 식비예산에 대해서도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게 레시피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 이를 참고 하여 제철재료 사용으로 가족이 함께 집밥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식비절감하고 저축까지 한다면 요리를 싫어하는 이들도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재테크 요리책 맘마미아 냉파요리 그대로 따라만 해도 요리실력도 늘고 식비낭비도 막으면서 저축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알게 모르게 낭비하는 식비 절약하면서 저축할 수 있게 지금 바로 냉장고 파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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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1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손화수 옮김 / 한길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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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노르웨이 소설
나의 투쟁 1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 손화수 옮김 / 한길사 2016





의 투쟁은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라우스고르의 소설로 40년의 그의 삶을 담고 있는 자화상 같은  자전적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총인구 500만명인 노르웨이에서 50만부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대성공을 거둔 소설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연이어 출간이 되었으며, [뉴욕 타임스]에서 '올해의 꼭 읽을 만한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은 물론 독일 [디 벨트]문학상, 이탈리아 말라파르테상등을 받았다고 하니 그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질뿐 아니라 강력하고 자유로운 한남자의 고백에 중독이 되고 열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니 더욱더 궁금함을 안고 이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상이 서사가 되는 놀라고 기이한 작품!!
노르웨이 문학의 정수, '나'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치열한 자기고백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1권은 저자이면서 이 소설속 주인공의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와 현재를 교차 반복하여 이야기가 진행되는 자화상같은 자전적 소설로 여덟살 때 우연히 tv에서 죽은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된 기억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전체적으로 이야기 밑바탕에 죽음이 깔려 있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것이 단순히 삶과 죽음이 아닌 저자가 마주하는 모든 사물과 모든것에 죽음과 마주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죽음의 중심엔 그의 아버지가 존재한다. 저자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로 인해 죽음에 대한 헌사가 아닌 기억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집 안의 일상이 아버지의 발걸음 하나하나 계산하는 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아버지의 행동에 반추하여 현재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스스로 믿었을뿐 아니라, 그에게 때로는 엄격하고, 너그러워지는 아버지의 예측할 수 없는 감정과 마주하는 자신 스스로가 혼란스러워 그에게서 도망치려고만 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한다.
저자가 아버지에 대해 갖는 감정은 어찌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다.

죽음과 아버지의 이야기에 어느정도 몰입이 되어가면서 저자는 왜 죽음에 대한 묘사를 아버지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일까?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할때 어느덧 이야기는 그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방학 때 간호학교에서 계속 공부를 하기 위해 열살 터울의 형이 있는 베르겐으로 떠난 어머니, 그러자 저나는 아버지 혼자 있는 집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오가며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짜릿한 일탈을 경험하기도 하고 사랑에 막 눈뜬 사춘기 소년처럼 설레이는 마음도 겪으면서 몸뿐 아니라 마음도 어느새 성장해 있다.

어머니와 이혼후 재혼을 한 아버지지만 결국 혼자 남게 되고 할머니집에 들어와 살아가지만 그때부터인가 그의 아버지는 어느새 술에 쩔어 살다가 망가진 식탁의자에 꼬꾸라진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홀로 남겨진 치매기가 있는 할머니의 몸은 어느새 앙상해졌을뿐 아니라 집은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하다.

저자와 그의 형은 아버지의 장례식전날까지 집안팎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하면서 집안곳곳에 남아있는 끔찍한 현실과 숨기는것 없이 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나의 투쟁]은 저자의 자화상이자 자서전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삶 40년 담긴 이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나다보면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뿐 아니라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왜 이책을 읽아보면 중독이 되고 '리얼'이라고 느끼는지는 이책을 읽는 독자라고 한다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도 자유롭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이 전체적으로 죽음이 들이어진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것이 얼릉 만나보아야 겠다.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소설, 어딘가에 몰입하고 싶은 책을 찾고 있다면 한길사의 칼 오베 크라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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