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2 - 비천편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히로마사나 세이메이가 먼저 사건을 의뢰받고 나머지 한사람에게 그 장소에 같이 가자고 한다.

갈까? 가지. 일은 그리되었다 ---> 라고 모든 사건은 시작된다.

'이슬이라 대답하고' 만화책과는 좀 다른 내용이다. 일단 토고는 아내가 아니라 딸이었고 그런 세세한 이야기를 떠나 만화에서는 어떤 꼬마 여자애가 이슬이라고 나오는데 (그 부분이 만화에서 이해가 안되었는데 역시 책에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나머지는 거의 비슷하고 만화책 6권까지의 분량이라고 생각된다.  1-2권을 읽으면 거의 리듬을 탈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특별히 재미있어서 책을 손에서 못놓을정도는 아니면서 보면서 짜증은 나지 않는

그런 정도이다. 가벼운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만화책이 나오는 것을 못 기다리시는 분 (나 같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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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ree 2006-03-23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사람의 묘한 우정이 늘 부럽습니다..저는..^^

앤지 2006-03-23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묘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 맞습니다. 항상 세이메이는 주에 대해서 얘기하고 히로마사는 듣기 싫다하면서 계속 듣고 말이죠
 
음양사 소설 음양사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김소연 옮김, 김종덕 해설 / 손안의책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아직 1권밖에 안읽어본지라 자세한 평은 삼가해야 하겠네요.  만화책에 있는 내용이 책에 그대로(거의 전부) 있고, 아직까지 마쿠즈는 안나왔습니다. (<--- 만화가가 삽입한 인물인 것 같네요.)  하드 커버이지만, 작은 판형이라서 한페이지에 내용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군요. 만화와는 달리 한자를 옆에 붙여놓은 것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예를 들어 치자여인에서 우(牛, 憂: 일본어로만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동음이의어였군요)를 붙여놓으니 훨씬 이해가 되더라구요. 1권 앞에 일본 복식에 대한 칼라사진은 매우 좋았는데 몇 장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시라비구니편은 만화와는 약간 다르네요. 30년후에 다시 비구니를 만나야 하는 군요.

사실 만화가 원작보다 더 뛰어난 것 같고, 만화에 비해 덧붙여진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약간 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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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2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오카노 레이코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전에 보던 음양사책보다 크기가 커져서 읽기에 다소 편하네요. 글씨가 많아서 전에는 답답했는데 이번에는 시원한 느낌입니다.

내용은 1권과 같이 귀신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귀신얘기라기 보다는 인간의 철학을 얘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계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 천황네는 근친결혼 많이 했나봅니다. 성이 다 똑같군요.. 일본 역사 및 지위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제가 그런 지식이 없다보니 이 벼슬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알수가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대납언의 지위가 어느정도란 말입니까!

20대 이상이 보면 재밌어 할 내용이고,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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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6-03-1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새로 나왔군요!! 저도 이거 무지 좋아했더랬는데...기뻐요기뻐요!! ^ㅂ^

앤지 2006-03-1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투풀님이 모르셨다니... 책도 읽고 있는데 수 많은 에피소드를 읽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하지만, 각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 및 장면전개는 만화를 따라 갈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작을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그 이상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