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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Dix Commandments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일단 13,400 으로 값이 저렴하네요. 그에 비해 내용물은 매우 충실한 편입니다.
CD는 2장이고요, 총 21곡입니다. 종이상자에 플라스틱 CD 곽과 작은 CD크기의 책이 들어있습니다. CD크기의 책에는 불어가사와 그 한국말 번역본이 있고, 십계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 기사가 4페이정도 있습니다. 불어를 전혀 못하는 제겐 아주 도움이 되지요. 읽어봤는데 원래 이런 내용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번역은 약간 어색합니다. 하지만, supple은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럽네요.그외 소책자 (CD case안에 들어가는 얇은 것)가 따로 있어요. 소책자에는 불어가사만 있고 중간에 사진 몇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음질은 좋습니다 (제 귀는 예민한 것까지 잡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저 같은 음향같은 것을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아주 생생한 음질이라는 거지용)
멜로디는 별 4개정도를 주겠습니다. 처음들어보는 곡이라 그런건지 맘에 확 끌어당기는 면이 부족한 듯 싶고, 앤드류로이드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이나 레 미제라블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One day more" 들었을 때의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부족합니다. 나의 형제와 사랑하고픈 마음, 첫노래인 난 포기하네 정도가 좋게 느껴지네요. 차안에서 들으니 웅장함이 떨어지나 헤드폰으로 들으니 훨 낫더군요.
가사는 Oh moise 불어가사가 소책자에는 있지만 두꺼운 책자에는 빠져있군요.(일단 소책자에 있으니깐 통과. 어차피 불어 해석못하니깐 큰 문제 없음)
컴퓨터로 들으실 분은 윈도우 메디어 플레이어에선 제목을 다른 걸로 읽어주네요. 아마 CD 한게짜리가 있나봐요. 거기에 딸린 제목으로 읽어주네요. 그래도 노래는 CD 뒷면에 나열한 순서 그대로 나오니깐 참고하시길.
열심히 듣고 Les dix 보러 갈 예정입니다. 아 기대된다... (돈이 없어 싼 자리 예매한지라. 미리 노래 듣고가서 자막 안보고 배우와 무대장치에 올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