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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Cafe - 제40탄 - 2006년 1월분
문단열 지음 / 3Life(잡지)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처음으로 English cafe (잉카)를 접한 독자입니다.
수준은 초급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매일 고등학생처럼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틈틈히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공부하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책 폈을 때 모르는 문장과 단어만 있으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요. 그에비해 아는단어가 80%이고, 모르는게 20%이면 훤씬 부담감이 적고 할 용기도 생기는 법입니다.
내용소개를 해보면, 매일 (월-금) 2-3개의 문장이 소개가 됩니다. 소개되는 문장은 길지않고 대부분 be 동사나, 우리가 보통 아는 동사에 목적어나 전치사 1개정도 더 붙는 정도의 문장입니다.
내용구성은 이 소개된 문장중에 주요 문장 (보통 그날의 제목)을 유사표현과 반대표현으로 정리해놓았는데요. 예를 들어 She is so stingy (그녀는 구두쇠야)라는 주제문장을 두고 she likes free things, She never takes out her purse, she saves up for the rainy day. 같은 유사 표현들을 나열해주고, 반대로 She is so wasteful, Her account is always overdrawn.등도 책에 나와있습니다.
TV 방송은 25분하는데 솔직히 꼭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국말이 더 많이 나오는 (심지어 Dialog에서도 계속 한국말 하다가 중요문장만 영어로 하는 정도임) 약간 유치원 영어로 가르치고요, (노래와 율동 포함..) 25분동안 보면 확실히 주요문장표현은 외우긴 합니다. She is so stingy 라는 표현을 20번은 나오는 것 같음. 시간없어 놓친다고 해도 다시 안봐도 될 듯하며, 뭐 꼭 TV 보시라고 권하고 싶진 않더군요.
전에는 Power English 봤는데, 이게 어려워서 2-3일 놓치면 도저히 따라서 하고싶지 않았는데, 이건 지하철에 봐도 수준과 양적인 면에서 부담없어 (왔다갔다하는 20-30분간 하루치 확실히 외울수 있음) 좋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단어아는 것 좀 되도 막상 말을 하려면 그 쉬운 단어하나가 생각안나고, 특정동사뒤에 붙는 전치사도 생각안나는 마당에 그정도의 기본만이라도 쌓아보자라고 하는 점에서 저는 만족합니다. 솔직히 She is stingy라는 표현은 알고 있었지만, penny-pincher, cheapskate등의 표현은 모르고 있었거든요.
여하튼 부담없는 내용에 유의어, 반의어등을 같이 외울수 있게 해줘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