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이 누굴까나??

폭탄 호스트 1
모리와키 아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7월

개인적으로 출판사가 이 만화책을 보는 타깃을 누구로잡았는지 궁금하다. 순정만화라고 보기도 좀 그렇고 청소년물이라고 보기엔 좀 덜야하고 덜 웃기고 성인물이라고 하기엔 성인물다운 극적인 내용이 없어 보이고....호스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화일까나? 뭔가 전체적으로 어정쩡하다. 그렇다고 레이디스 코믹이라고 하나? 적당히 야하지만 순정만화적 감성을 지닌 그런 만화도 아니었다.(개인적인 생각에 출판사입장에서는 돈도 중요하지만...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좀 자극적인 소재로 나온 만화는 적어도 18금 이상으로 했으면 싶다. 뭐랄까...누구나 볼 수 있는 등급이다보니 누구나 볼테고..그래도 성인은 괜찮은데..새로운 지식을 빨아들이는 청소년 이하에게는 호스트라는 특수한 직업을(?) 너무 평범하고 익숙하게 하는 것 같아 좀 그렇달까?)

내용이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지는 만화인데...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대충 한 6개 정도 이야기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첫번째꺼는 넘버 1 호스트를 부러워하는 한 신입호스트이야기가 나오고 두번째로는 여자친구가 공부를 하기 위해 성관계를 거부하자 다른 여자를 찾는 호스트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