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삼킨 숫자 이야기 - 숫자와 통계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생활백서
I. B. 코언 지음, 김명남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세계를 삼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재밌긴 하네요. 책 자체가 흥미위주로 쓰여있어서 보기도 좋구요.(그런데 케플러 법칙같은 것은 좀 그랬어요. 봐도 뭔소린지..잘...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어떻게 도움이 ‰榮募쩝層?모르겠어요.) 약간 마음에 안 든다면 대중서인듯 한데 좀 문체가 딱딱해요.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썼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제일 처음에 본 부분이라 그런지 전 다윗왕인가의 인구조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성경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성경에 그런 내용까지 담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하느님 말씀인가만 기록한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처음부터 그것이 죄라고...하는데 도대체 그것이 왜 죄인거야? 했는데 몇장이 넘어가도록 답이 없어서 도대체? 했는데 그것이 하느님인 야훼의 권위에 일종의 도전이라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상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 후 서양사람들은 인구조사를 자세히 하려고 하지 않았다고요.(성경이 그렇게 절대적이란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대중교양서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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