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BiBi 1
최경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동대문인지에서 유명한 제품을 베낀 디자인으로 옷을 만들어 파는 모녀가 주인공인 만화이다. 그녀들은 백화점 매장들을 돌아다니면서 디자인을 베끼는데 창피함을 당하고 패션 디자이너 대회인가에 참가하면서 만화의 나머지 비중있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하여 어렸을때부터 꿈이었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모녀 중 딸은 무슨 예술 학교에 입학을 한다. 엄청난 부자들만 모여드는 그런곳에서...(옷 만들때 돈이 많으면 좋긴 하겠지만 완전히 귀족학교인듯한 분위기라서 좀 그렇다. 꽃보다 남자같은 분위기도 나는 것이...) 그다지 옷을 만드는 분위기는 아닌듯 하다.

하여튼 그곳에서 나름대로 애정관계가 얽힌 인물들을 만나는데 초반부터 엄마의 표정이 이상하더니 계속 닮았다 닮았다...하고 결국 3권인가에서 배다른 자매인 사실이 독자에게 밝혀진다...설마 배다른 자매겠어..뭔가 사연이 있겠지..했는데 너무 단선적으로 그렇게 되어서 상당히 김빠진다. 뭐랄까..우리나라 트렌디 드라마 보는 느낌이다. 비우호적인 분위기도 되었으니 이젠 납치등의 범죄랑 병에 걸리는 것만 등장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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