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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하우스 Full House 2부 1 (박스 한정판) - 두번째 이야기
원수연 지음 / 애니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본편도 상당히 질질 끌었던 것 같은데..2부가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른만큼 어떻게 2부를 그리는지 1부보다 더 나을지 나름대로 기대를 하면서 보았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그냥 외전식으로 단편몇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싶어요. 내용보아하니 이어지는 것 같은데 약간 지루했습니다.
결혼하고 1주년인가를 앞두고 라이더와 엘리는 무슨 나무속에 있는 보물상자같은 것을 꺼내서 그 속에 넣어둔 것을 보면서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잘 지내자고 다짐을 하죠. 여전히 바쁜 부부다보니 스케쥴이 빡빡한데 어떤 여자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약간 복잡해진다 싶어요. 풀하우스 1부 초반에 라이더는 좀 쿨했고 중반에 푼수였다가 막바지게 갑자기 너무 무게잡는다..생각했는데요. 2부는 상당히 느끼하게 쾌할한 성격이네요. 완전히 다른 만화를 보는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요. 결국 그둘의 아웅다웅하는 1부 비스무레한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아..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