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1
요시하라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동생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이 만화보는 내내 편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랄까?(개인적으로 동성애물이거나 근친상간같은 것을 다룬 만화를 상당히 꺼려한다.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게 그려도 감정이입도 안되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충 바람둥이라서 이혼한 전 남편이 직장상사인 여자가 있다. 그 전남편은 양손에 떡을 쥐고 싶은지 그녀에게 압력을 넣는다. 그리하여 그녀는 새로운 남자가 있다고 하면서 결혼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그 남자는 전남편의 동생이자 아직 10대다. 좀 얄상한 미소년 스타일...대충 그 소년이 형수를 좋아했다는 설정을 넣어서 나름대로 순정만화답게 이야기 하는데(솔직히 순정만화라고 사긴 그렇다. 야한쪽으로 특화해서 웃기려고 한다. 여주인공의 푼수끼 플러스해서) 이 만화 솔직히 여자의 오버하는 것 웃기긴 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였다. 난 이 여자의 행동이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 소년이 동의하고 그녀를 좋아한다는 설정을 집어넣어서 그래도 그런 생각을 많이 희석되는 느낌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와 성관계 맺어서 아이 둘 낳은 사건이 떠오른달까? 그들에게 그것이 사랑이고 사랑에 국경도 없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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