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의 발큐리어스 1
사치미 리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상당히 오래되 느낌의 만화였다. 하긴 분위기도 그렇다. 하늘은 붉은 강가가 연재를 시작한 시대에 나온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이제는 좀 드문 바사라 같은 느낌의 적자생존 사회에서 살아가야하는 평범한 여고생의 영웅으로서의 대서사시같은 느낌의 만화....예전에는 꽤 인기를 끌었던 장르같은데..요즘엔 어떨지 모르겠다.

평범한 한 여학생이 어떤 남자의 미끼에 걸려 다른 세상에 오게 된다. 그곳은 아마존같은 분위기로 남자들은 노예고 여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같은 여자지만 나약하기만 하고 아무런 힘도 없고 돈도 없는 여주인공이라 그 세계에서 사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 정의심까지 넘쳐서 초반에 한 쌍둥이 남자 노예를 돕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주인공으로 청하는 검까지...초반에 여왕의 심장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현재 여왕이 없는 그 세계에 그녀는 꽤 중요인물인듯...

선택받은 자로서 자신의 운명을 향해 나가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룰 듯 한데 과연 그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주인공이니까...싶기도 한데 너무 척박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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