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고드윈 1
박설아.유진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만화가가 그린 프라이데이 아일랜드라는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 그다지 환타지분위기가 나지 않는 순정만화같은 느낌도 없는 좀 묘한 만화였다. 1권 이후로 소식이 없다 싶었는데 이 만화를 그리고 있었나..보다.

메리 고드윈은 이 만화의 주인공이다. 불륜을 저질러서 본부인은 도시에 그녀는 시골에서 남자와 아이와 함께 산다. 실제로 그런지 아니면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신경은 묘하게 날카롭다. 점점 미쳐가는 공포영화의 여주인공같은 분위기랄까? 그런 그녀네 집에 새로운 하인이 들어오는데 가면으로 얼굴을 감춘 그는 상당히 묘하게 그녀 역시 묘한 꿈을 꾼다.

유명한 괴물 프랑켄슈타인이 나오는 소설을 쓴 실제 작가도 꿈속에서 본 이야기를 소설로 옮겼다고 하던데...메리 고드윈이 그녀인가...싶다. 사건이나 괴물이 나오지도 않고 오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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