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고교 호스트부 5
하토리 비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토리 진행이 없이 거의 꽃미모 인물들이 단체로 등장하여 벌이는 시끌벅적한 사건들로 이제 5권까지 왔다 싶네요. 여전히 할일이 없어뵈는 그 호스트부의 갑부집 아들들은 하루히의 곁을 맴돕니다. 그녀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갑자기 불청객처럼 나타나서 하루히와 같은 집에서 묵기 위해 나름대로 경쟁하고 하루히의 과거의 남자(?)에게 적개심을 불태우며, 하루히가 번개를 무서워하게 된 이유가 등장하는 정말 나름대로 정신이 없다 싶기도 합니다. 이번 권의 소득이라면 그 쌍둥이 형제의 성숙이랄까요? 그 쌍둥이 형제가 더이상 둘만의 세계에 안주하지 않고 약간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 혼혈이자 가장 정신없어 뵈는...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라 주장하는 회장의 나름대로 의젓한 모습도 보이긴 하구요.

처음에는 하루히의 쿨함이 귀엽고 좋아서 보게 되었는데...쿨함이 정도가 좀 많이 지나쳐보여서인지 분위기에 익숙해져서인지 좀 지루하다 싶다...하는 느낌도 들어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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