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망상 성공??

왕자님에게 키스를 1
김희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3월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가씨로 백작부인네서 하인으로 일하는 여자애가 주인공인 만화예요. 자신의 생활이 너무 답답해서 신분상승을 꿈꾸죠. 그리하여 왕자님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왕자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성질은 나쁘지만 아름다운 외모의 왕자에게 약간 반한 듯 하네요.

하여튼 이야기가 잘되어서 그녀는 왕궁의 하녀로 들어가고 3명의 왕자의 곁에 있게 됩니다. 정확히는 왕자들은 관심이 없고 그녀혼자 불타오르는 스타일이 되지만요. 그리고 왕자가 가지고 있던 팬던트를 통해 자신의 가문에 대한 어떤 실마리도 알게 되구요. 반역자의 가문이었다는 것요.

시대가 왕자가 나오는 동화같은 배경이다보니 옷들이 레이스달린 나풀나풀한 것에 스토리도 좀 그런 것 같은데 그녀의 망상이 성공할지 궁금합니다. 그 3째 왕자는 좀 성공의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그 3째 왕자..와 아이들...설마 이상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