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클리닉 1
카루베 준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그저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의사간 된 여자가 주인공인 만화입니다. 인간적인 느낌이 아닌 기계적인 느낌이죠.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자기만족같은 것도 있구요. 그런 그녀가 오지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그녀가 근무하는 대도시 병원에 연수를 오면서 바뀌게 됩니다. 더 인간적이 되고 기적을 믿게되죠.(사실 그녀가 태어난 것도 기적이란 그녀의 아버지 말도 있었구요.)

그리하여 결혼을 생각하는 애인과도 헤어진체로 한 섬의 의사가 되는데 아무래도 시스템도 다르고 숫기도 없어서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생활을 합니다. 결국 멋지고 진정한 의사가 되가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애정전선이 좀 아쉽습니다. 애인이 충분히 자상해보이고 하던데 애인과 상의하여 그를 설득시키는방향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저 무작정 통보를 하고 떠나고 잠시 있다가는 사람이 아닌 마음가짐을 위해 연락도 끊고 지내는 것이 좀 그렇더라구요.

의사가 등장하는 만화지만 다른 만화처럼 의료관련 지식등을 전해주는 것은 아닌데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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