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숲 - 다카하시 루미코의 인어시리즈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카하시 루미코의 만화는 인기작이 많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막상 본 것은 란마 1/2과, 이것, 그리고 이누야샤뿐이네요.(도레미 하우스랑 우르세이 뭐라는 만화는 이름만 들어본듯) 그녀의 만화가 좀 응큼한 개그 코믹이 주를 이룬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이 만화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란마와 이누야샤는 좀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시대만 다르고 이누야샤에 괴물이 많이 나오고 목숨걸고 싸운다는 것빼고는요.) 이렇게 심각한 만화도 그리다니..좀 무섭다고 해서 일부러 안보고 있다가 이번에 접했는데 정말 무섭네요.(음양사인가 하는 영화에서 인어고기를 먹고 불사의 삶을 사는 여자가 나오던데 아마도 일본의 전설인듯 하다는..)

여러 여자들이 모이게 되고 그 들중 누가 죽을 것인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죽인 살을 어떤 여자애에게 먹이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그곳에 온 한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죽기 직전에 뭔가를 먹고 결국 불사의 몸이 되어 버리지만요. 인어고기를 먹고서 후회하는 사람, 먹고 싶어 별짓을 다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약간은 심리적인 공포감을 주는 만화인데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확실히 불사의 삶은 무서울 듯 합니다. 진시황등은 그것을 꿈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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