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변화가 많은 만화??

넌 내가 접수한다 2부 1
권열희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4년 4월

스토리가 상당히 변화가 많은 만화더군요. 만화 한개를 보는 느낌이 아닌 여러개 만화를 한꺼번에 보는 느낌이에요. 나름대로 연결고리들은 만들어 놓긴 했지만 스토리가 좀 부실해 보이네요. 캐릭터 성격도 그리 명확해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권수를 늘이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 궁금할 정도예요.

소위 꽃미남에 잘나가는 집안(한명은 갑부, 한명은 조폭)의 자제 2명이 친구가 되어서 학교를 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나름대로 취향이 독특한 사람들이다보니(어떻게 같은 반에 중 3이나 ‰榮쨉?여자와 남자를 구별못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무척 둔하다는 느낌이) 그에 맞는 독특한 여자애 등장(그 공부잘하는 여자애는 갑자기 성격이 너무 바뀌어서 놀랐다는) 하면서 연애중심으로 이야기가 되가는데 곁다리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좀 복잡해 보이네요. 폭력과 돈이 난무하는 너무나도 허황된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다지 끌리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