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많이 다닌다는 이야기는 왜??

맑은 뒤 갬 1
나나지 나가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월

간단히 말하면 아버지 때문에 전학을 많이 자주 옮겨 다닌 여자애가 한 학교에 전학오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입니다. 그 반에 꽤나 꽃미남이란 설정의 아주 친절하고 따뜻한 남자애(누구에게나 잘해주고 인기많은 바람둥이 스타일)를 좋아하게 되지만 그는 만인의 연인이라 좋아하면서도 마음이 아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죠.

그다지 특이할 것 없이 평범한 편인데(주인공 괴롭히기 꼭 등장, 특히나 압정은 더더욱 안 빠지는 것 보면 일본만화가들은 압정에 안 찔려봤나 싶기도 하네요. 압정에 찔리면 얼마나 아픈데...쳇.-예전에 바닥에 압정있는줄 모르고 밟아서 찔려본 사람-) 전학을 자주 많이 다닌다는 것으로 이야기 완급을 조절하려는 것 같네요. 둘이 잘 될쯤 하면 분명 전학이야기 등장할듯..

전학을 많이 다녀서 나름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 같은데...굳이 전학을 많이 다녔다는 이야기는 왜 넣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