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루 안 끌리는..

월신 1
하시모토 사카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솔직히 말하면 이제 1권이고 갈길이 먼 만화지만..그다지 끌리지 않는 만화같다. 뭐랄까 좀 혼란스러워 보인달까? 일본의 전설속에 나오는 그 대나무속 여자 이야기가 나오다가 갑자기 여자 모델의 가진 나름대로 특별한 힘, 살아있는 다이아몬드, 그리고 사람의 기를 흡수하는 다이아몬드 무기...특히 1권 무척 허무하게 느껴졌다. 분위기로 봐서는 다음권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옴니버스 식인듯 하지만.

대충 보석 회사 사장인지 하는 남자가 가공되기를 거부하는(?) 다이아몬드로 장신구를 만들어 무슨 대회인가에 출품했는데 그 보석을 노리고 다른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내용이다.그러면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또다른 다이아몬드 등장...

신비로움만 강조하려는 듯한 분위기인데 그 남자의 과거 빼고는그다지 신비로움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액션이라기도 순정이라고 하기도 하다못해 스릴러내지 추리물이라고 하기에도 좀 김빠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