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작가였는지...이번에 알았네요.

특수기동수사대 토코 3
후지사와 토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0월

반항하지마랑 그림체가 너무 비슷해서 그 작가랑 무슨 관계가 있나..했는데..그 작가가 맞다고 다른 사람이 가르쳐줬다. 어쩐지..반항하지마랑 로즈 힙 로즈인가에서 본 듯한 캐릭터들이 계속 생각나더니만....(최근에 로즈 힙 로즈인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작가가 이런 장르를 즐기는 것 같다. 뭐랄까..싸우는 내용에 어떻게 하면 더 잔인하고 징그럽게 싸우고 죽이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느낌??)

제목은 특수기동수사대인데 겉표지의 남자애가 큰 칼을 들고 있어서 특수기동대 swat은 총들고 싸우던데 그 큰 검을 엄청나게 빠르게 사용하는 줄 알았다.(만화에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 많으니...그러려니..) 그런데...그것이랑 이것이랑은 적이 달랐다. 이들의 적은 인간이 아닌 이계에서 온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체 팬텀이었다. 정말 징그럽게 생긴...(이 만화 보면서..왠지 이런 저런 만화가 떠올랐다. 괴물들과 융합은 헌터, 이계에서 넘어오는 괴물들은 사일런트 뫼비우스, 괴물 디자인은...왠지 가이버가...) 이 책에서 남매는 부모님을 팬텀에게 잃고 자신들이 그들을 잡아먹겠다고 하면서 헌터일을 하는데..(정확히 말하면 팬텀을 구워먹어서 그들의 능력을 자기것화한다. 그들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얻어서...) 조만간 특수기동수사대에 참여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