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흡혈귀 1
미즈시마 미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달콤한 흡혈귀란 제목에 냉정하고 차가운 그래서 위험해보이는 흡혈귀가 아닌 귀여운 흡혈귀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보았다(이유정의 wow에 나오는 그 귀여운 흡혈귀나 토마토로 체질개선중인 흡혈귀들..) 적어도 달콤하다고 붙일 정도면...귀여움으로 똘똘 뭉칠 정도는 되야 할 것 같은데 약간 실망.....상냥한 흡혈귀(?)는 나오지만 귀엽진 않았다..개인적으로는 어디가 흡혈인지도 모르겠다. 혹시..저 겉표지의 저 남자...독자들과 여주인공을 속이고 겉으로는 기운만 먹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어디에선가는 다른 사람의 피를 빠진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겠지?

학교앞의 잘 나가는 과자점...여주인공은 그 집의 남자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남자 곁에만 가면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는 이상한 체험도 하고..알고보니 그녀는 유독 그와 체질상 잘 맞는지 행복한 기운을 먹고 사는 그에게 기를 많이 빨리게 된다는 것이다. 한눈에 반한 남자를 위해서 그 정도 위험도 감수할 수 있는지..그의 곁에 머물려고 발버둥치다가 그와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만화스토리 자체는 너무 뻔해서 좀 그랬고 만화속의 먹을 거리들에 더 눈이 많이 갔다. 그 달콤한 것들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침만 꼴깍꼴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