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소녀 1
오사카베 마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설마 애완소녀의 애완이 애완동물할때의 그 것은 아니겠지 청소년 만화도 아니고 순정만화분류라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그렇게 생각했는데.....그런데..몇장 읽어보니 애완동물의 그 애완이 맞았다. 혼혈이라 거의 은발에 가까운 금발여자애를 노예로 사서 집에서 기르는..(어떤 교육같은 것도 없이..정말 기르고 있다. 청소년 만화면..알몸같은 것은 많이 비춰도 그런데로 가볍게 다루는데..이 순정만화는 정말 칙칙하게 다뤄서..영 그렇다. 남자가 24살인가 하던데..그 나이에 그렇게 되었다는 점이 좀 끔찍하다. 그리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애의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것이 아닌가..싶어서 무섭고...여자애의 인생이 불쌍했다. 어째 주위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만 있는 것인지...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사랑이라고 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사랑처럼 보이지 않는다..집착+정신병+변태...라는 느낌밖에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는 로리타 콤플렉스(어린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니까..주인공한테 이 단어써도 될듯..)가 있는지..130cm인가 밖에 안된다는 여자애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1화인가..이후는 차마 볼 수가 없었다.(솔직히 말하면 넘어올뻔했다.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낼 수 있는 작가도 좀 그렇다. 아예..사이코 만화면 사이코 만화라고나 하지...순정만화면서..이렇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좀...) 그녀가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인지....제발..누군가 나타나서 그녀에게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줬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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