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동맹 1
미나미 사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정체를 숨긴 누군가(보통 연예인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순정만화는 초반에 여주인공에게 우연히 실수로 정체가 밝혀진다. 여주인공은 나름대로 약점을 잡은 것인데 도리어 그 사람에게 보통 반하게 되어서 정체 감추기에 동참하여 끌려가는 패턴이 대부분. 그런데 이 만화는 초반에 서로의 비밀이 밝혀지면서...시작된다. 일단 서로 약점을 잡힌 것인데...그들은 그것을 동맹이라고..표현한다. 꽤나 주변상황이 위험해 보여서 그 동맹이 언제까지 확실히 지켜질지는 쬐끔 의심.(운명공동체이다보니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긴 하지만서도..이 세상에 비밀은 없는 법..다른 만화처럼 우연히 알게 된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스토커 같은 여자 또는 남자가 등장할지..궁금.)

여주인공의 엄마는 학교의 이사장으로..소위 날라리같은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딸에게도 모범을 강요하고 딸이 원하는것은 일단은 들으려고 하지를 않는다. 사실 사진작가가 꿈인 그녀는 그렇게 살아가는데..어느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정체를 보게 된다. 자신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남자애...정확히 말하면 한 남자애의 겉모습과 한 남자애의목소리로 이루어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수. 그들은 서로의 비밀을 감춰주기 위해 동맹을 맺고 묘한 관계(?)를 이루면서 만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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