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돈과 밀페이유 1
하라다 다에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작품에서(?) 야한 장면이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여자작가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성격인지 정말 궁금한 그녀의 곁에는 그녀의 작품(?)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아주 순수한(?) 남자친구가 있죠. 성격은 정반대로 보이는 그들이 함께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확 바뀝니다.(연애담이 너무 편안하게만 진행되어서 어떤 사건을 만들어질 계기를 두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싶다는..뭐랄까..삼각관계같은 고전적인 수법??) 바로 성적 환타지를 불러일으키기로 유명한 한 남자가 편집장으로 오게 된다는 것이죠. 단순히 작품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그 남자에게 빠져서 그런지 그 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보다 그에게 그녀는 더 끌리게 되면서 1권이 시작되는데요.

음..좀 그렇네요. 뭐랄까..믿는 도끼에 너무나도 가볍게 암생각없이 발등을 찍는 것 같아서 그녀가 좀 그렇달까요? 아무리 멋있고 섹시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먼 곳(?)에 있는 그림속의 떡이 아닌가..싶거든요. 그 편집장의 명성으로 봐서 사람을 그렇게 일부러 이용해먹는 듯 하던데..단순히 작품을 위해서라는 가벼운 이유로 시작되었던 것이 점점 더 이상하게 꼬여가는데요. 솔직히 남자친구를 배신 안했으면 싶네요. 보기완 다르게 남자친구가 좀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나 다른 여자 또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없는한 그녀가 그를 차버리면...너무 불쌍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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