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클래식
이경기 지음 / 황금가지 / 1997년 7월
평점 :
품절


보통 책의 거의 1/3크기...솔직히 단어장 보다 약간 크기의 책입니다. 그대신 두툼한 것이 페이지가 좀 많지만요. 이 책을 볼때 가격을 보지 않았는데..상당히 비싸다..싶네요. 종이질이나 그런 것이 좋긴 하지만요.

스페이스 오딧세이등에 나온 클래식 음악등에 매료되어 클래식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각각의 영화에서 주요장면에 등장하는(모든 영화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는 몰라도..일단 본영화에서는 인상깊은 주요장면이었어요.) 클래식에 대한 소개를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클래식이 주라고 하긴 그래서 한 영화당 한 2~3페이지 정도로 그 장면에 나오는 음악을 몇줄로 간단히 쓰고 있는데요. 첫페이지에는 그 음반들을 보여주고 있죠.(개인적으로 그 영화음악에 있는 것과 동일한 사람의 동일한 노래 음반인지 아니면 그 음악이 들어있는 소위 명반이라 불리는 음반을 모은 것인지 좀 궁금합니다.) 즉..모든 음악은 아닌듯 합니다. 특히 저자가 관심있는 음악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고요.(개인적으로 태양의 제국에 있는 수오간이 더 마음에 들던데..작가는 그 영화의 다른 곡을 비중두어 설명하고 있다는..)

사운드 트랙을 확인하거나 클래식에 조예가 깊지 않으면 영화속의 클래식이 어떤 곡인지..전혀 알 수가 없을테니..이 책이 좋긴 하겠지만서도.. 솔직히..영화쪽으로 비중을 두었다고 하기도 그렇고..클래식쪽에 비중을 두었다고 하기도 그렇고..좀 어정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여기에 나온 영화의 선택기준도 좀 궁금하긴 하더군요. 주로 예술 영화쪽에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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