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줘, 수호월천! 1 - 애장판
사쿠라노 미네네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솔직히 남자 주인공 타스케 부럽습니다. 물론 내 주위에는 자천륜인가 하는 거울을 줄 사람도 없고 내가 수호월천을 불러낼 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있어도 할 수 없지만 나와 다른 그것도 여신이란 존재를 만나다니 얼마나 복을 받았냐구요.(이런저런 것등으로 편하게 여신의 도움도 바랄 수도 있잖아요. 음, 너무 얍삽한가요? 오! 나의 여신님의 남자도 그렇고 이만화의 타스케도 그렇고 아주 평범한 사람이 여신을 만나는데 평범한 나는 왜 여신을 못 만날까요? 이런저런 부탁할일 참 많은데..역시 착하다는 것과 순진해야 한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조건일까요? 후후..) 뭐 물론 주인공인 타스케는 여신을 좋아하고 나처럼 불순하게 여신을 이용해먹을 생각(?)은 하지 않지만요.

수호월천으로서 타스케 옆에 있지만 이 만화의 중국여신은 오! 여신님처럼 그리 여성스럽지도 성숙해보이지도 않는데요. 그래도 베르단디가 가지지 못한 귀여움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좀 과장된 여성의 몸매를 자주 등장시키는 청소년만화같은 느낌보다는 순정만화같은 느낌도 그렇구요.(좀 안됬다면 서로 다른 신분차이가(?) 너무 나는 존재이다보니 좋아해도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이 그렇네요. 마지막을 못봐 모르겠지만요.) 애니로 나올 정도로 그런데로 이름은 알린 만화지만 애장판이 나올정도로 유명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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