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골동양과자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Cake Cafe 스위트 Kiss 1
최효림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3년 6월

서양골동양과자점은 개인적으로 내용도 재밌었지만 거기에 나오는 음식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단 것..특히 케이크같은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책 내내 나오는 그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라니...침을 꼴깍꼴깍많이 삼켰는데요. 이 만화 제목 케이크 카페를 보면서....케이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아직까지는 아닙니다. 적어도...케잌 그림도 구경할 수 없었다는...서양골동양과자점에 나오는 케잌 이야기는 역시..힘들듯...흑흑..

어린시절 자신을 지켜주던 여자애를 찍은 남자애...그런데 어느날 여자애가 집안 사정이 안 좋아 전학을 가버립니다. 시간은 흘러 예전에 다니던 재단의 학교로 전학온 그녀..학교에 널렸다는 미소년보다는 당장 아르바이트가 급한데요. 그 케잌 카페가 여고생들을 위한 곳인지 몰라도..빛이 번쩍번쩍나는 남자애들만 아르바이트생으로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머리를 자르고 과감히 도전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납니다. 자신이 예전에 살던 그 곳에서...아직 1권이라 당연히 남자애가 여자애를 알아보지 못하는데요. 그리움이 담긴 곳에서의 활동이라 그런지..남들 보기엔 딱 오해할만한 행동을 해서 튀더군요. 개인적으로 만화에서 전면에 내새운 꽃미남보다는(다른 만화에도 꽃미남이 많이 나와서..별루 꽃미남이란 생각이 안든다는...) 케이크 카페에서 파는 케잌같은 과자에 관심이 있는데...작가가 어느 정도까지 그려줄지..쬐금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