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의 그대 1
시마키 아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만화 초반에...한 어린애가 나옵니다.(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더라는..) 단풍잎을 날리면서 자신의 인연을 찾는데..알고 보니 그는 왕자(아버지가 왕이니까)..단풍잎을 따라가 만난 여자는 바로 아버지의 후궁이 될 여자였습니다.(정비에 버금가니느 후궁이라고 설명하던데..일본에는 그런 것이 있나보죠? 여자 집안이 아주 빵빵한 귀족집안이라 그 덕을 보기 위한 것이라면..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와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서 그는 아주 방탕한 생활을 합니다. 왕자라서 사람들이 제지를 하지도 못하는 듯..(히카루인가? 하는 이름이었는데...이 만화 보면서 왠지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생각나는군요. 이야기 플롯이 비슷하지 않나요? 결말을 같을지 궁금하군요.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요.)

그러다 갑자기 현재의 모습이 비칩니다. 같은 이름의 같은 현재의 학생이 등장하는데요. 처음에는 왕자는 전생..지금의 학생모습은 현재인줄 알았는데 1권 내내 교차적으로 그들 둘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세계와 다른 세계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그런 설정인지 궁금합니다. 하여튼 과거의 왕자는 아주 힘든 상황인데..지금 현재의 히카루는 나름대로 신비한 소녀와 계속 부딪치는 이야기인데요. 음...좀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관계가 있어보이지도 않던데 계속 교차적으로 나오니까...굳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왜 보여주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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