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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처녀가 되고 싶어! 1
렌 미나즈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노처녀인줄 알았습니다. 노처녀에 대한 사회의 시각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여자의 이야긴가? 했는데...자세히 보니 no처녀더군요. 이것도 순정만화? 하면서 집어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토리 질질 끄는 것도 좀 그렇지만 소녀들의 성을 너무 가볍게 다루는 것때문에도 일본순정만화를 그리 좋아하지만은 않는데..사랑하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그 만화들이 정말 무섭더군요. 간간히 임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거의 원치않는 임신이었지만...둘다 행복해하는 식으로 끝나죠.) 그런데 이 만화는 아주 그쪽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아이들의 성경험에 대한 이야기랄까요?(친한 친구니까..그런 것이겠지만 참 대담한 것 같아요. 밀월여행 떠난다고 친구한테 부탁하고 수첩에 하트 붙이고 왜 성관계에 따른 결과나 피임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것이라까나??? 제대로 성교육은 하는지..쬐금 궁금합니다.) 솔직히 성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그들의 의식에 좀 놀랐습니다.(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처녀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또는 놀림당할 것이라는 그 분위기라니...도대체 그 여학생들 무슨 생각인지 쬐금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엔..그 여학생들이 성에 너무 과도하게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설마..이 만화가 실제 모습의 일부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