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 여기까지 알면 된다 - 오타쿠에서 스타문화까지
마크실링 지음, 김장호 옮김 / 초록배매직스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 99년도에 나온 것이라..내용이 확실히 오래됬습니다.(일본대중문화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smap같은 그룹이나 울트라맨, 파워레인저, 오야지걸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봐서 굳이 몇년도에 나왔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더군요.) 물론 그 기본적인 대중문화의 틀은 같겠지만요.

이 책은 일본대중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tv프로그램, 가수, 드라마, 영화 등등...사실 서양인이 쓰는 일본대중문화 책이라 무엇인가 관점이 다를 줄 알았는데..단순히 일본대중문화를 설명한 책입니다. 설명문처럼요.(작가의 시선에서 보는 이야기..거의 없어서 안타깝더군요. 꼭 tv프로그램 선전하는 광고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당시 프로그램 위주로 쓰다보니..지금 일본유행을 알고 계신분들에게는 낡은 티가 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처음 보는 사람은 그냥..저런 것도 있구나..정도인데요.

일본이랑 우리나라는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일부 방송 시스템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트랜디 드라마라고 하는 것(비슷비슷한 내용이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사는 좋은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야기), 아이돌 가수에 관한 부분등요. 지금 우리나라랑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벤치마크를 해왔는지 모르겠지만요.(개인적으로는 일본애니메이션의 일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부분을 가장 재밌게 읽었습니다.)

p.s. smap란 그룹..노래도 사진도 본적이 없었는데..이번에 이 책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에 진출한 초난강이란 가수도 보이더군요. 무척 유명한 그룹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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