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ILLUSTRATION
최정훈 지음 / 티씨아이 / 199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슨 일러스트레이션 스쿨인가 하는 곳의 선전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여러 작가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는데요..그 일러스트 옆에 있는 글들은 일러스트와 별루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키를 늘리기 위한 수술, 다이어트 등등의 읽을 거리거든요.(이 책이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는 일종의 잡지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일러스트라고 하면 광고나 만화가 떠오르는데요. 음..그런 분위기의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풍자일러스트 중심으로...(특히 아낌없는 주는 나무??가 인상깊었습니다. 놀이터가 되어주고 열매를 주고 담배를 필수 있는 공간, 낙서공간을 제공하고 목재제공에 쉴곳 제공...그리고 나중에 무덤의 십자묘비까지...조금 씁쓸하달까요?) 일반적인 의미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거의 없습니다.(그렇다고 상업적인 일러스트도 아니구요.) 저에게 이 책은 이런 분야의 일러스트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책입니다.(가금씩 뭘 말하는지 모르는 추상적인 일러스트도 있습니다. 역시....'예술'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