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DIY
송동명 작품 / 동아일보사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tv같은데 보면 공기 주입도 금방하고 강아지 같은 것을 뚝딱만들어서 만들기 쉬운가 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이 책을 보면서 제 생각이 잘못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기본적인 풍선 다루기부터 응용까지....솔직히 방법들도 못 외우겠더라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질감과 색깔의 풍선들을 보면서....손재주뿐만 아니라 색감과 상상력도 뛰어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꽃다발이랑 우산의 경우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역시 실용성은 별루지만...) 풍선을 실용성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당연히 없겠지만, 이벤트에 많이 쓰이니까요.

음...이 책을 보면서 확실히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구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칼이나 악세사리 같은 것을 만들긴 하지만, 솔직히 그런 것을 하고 다니기에는 부피도 너무 크고 터질 가능성도 높죠..(물론 여기에 쓰이는 풍선은 일반풍선보다 잘 안터진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요...) 그리고 오래 가지도 못하구요.. 여기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트리라던가...그런 것을 배워서 아이들 생일파티같은 것 할때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벤트같은데 관심이 많은분이시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진짜 실용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책 자체는 참 잘되있네요. 풍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