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꽃:금잔화 5
경요 지음 / 홍익 / 1995년 2월
평점 :
절판


경요는 대만의 유명한 드라마 작가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김수현님처럼요. 그래서 연예계쪽으로 파워가 대단하다고 하죠.(우리나라에도 그녀의 책이 꽤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녀의 책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책이 이 꽃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제는 뭔지 모르지만 금잔화, 은잔화, 행운초, 유리꽃..에..또...하나가 기억이 안나는군요. 겉표지에 각각 화려한색으로 꽃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유리꽃은...아주 꿋꿋한 처녀 우미가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보라색표지에 흰빛으로 그려진 책표지가 참 이뻤습니다.) 엄청난 갑부 할아버지...아들 3명이 있는데..1,2째는 아버지의 재산을 어떻게 해서든 뜯어내려는 파렴치한 아들로 3째는 예술한다고 집나가있죠.(음..좀 방탕한 생활은 한다는...)

그 갑부 할아버지의 간호사로 들어온 우미는 그 괴팍한 할아버지를 정성껏 돌봐드립니다. 그리고 집나간 3째 아들을 찾아다 드리기도 하구요.(우미는 아주 가난한 집 딸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꽃이 들어가는 것처럼 3째 아들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이런 내용인데요. 가벼운 소설이라서 중국 특유의 어떤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할아버지는 아들의 자립을 위해서인지 죽을때 빚을 남겨놓고 가고..그 아들은 사업가로 성공한다는...음....그냥 드라마 극본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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