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과 클레이 1
Chum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마족이 등장하긴 하지만 슬레이어즈의 마족과 인간들의 싸움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림체에서도 보여주다시피 요정계를 배경으로한 아주 귀여운 만화죠. sd 캐릭터의 동글동글 귀여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만화인데요. 무척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다고 할까요? (오랜만에 보는 분위기의 만화입니다. 무언가 아동틱한 분위기의 한편의 동화죠...뒤는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요. 후후..요상한 할머니 요정과 그 이상한 마족과 여왕이 등장하면서요.)

디플과 클레이는 요정과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클레이는 좀 이기적인 편인데요. 어떻게 보면 남들한테 흠잡히지 않을려고 벽을 스스로 쌓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디플은..클레이와 같이 사는 친구인데요. 좀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합니다. 클레이는 디플을 따라다니며 그녀를 돌봐주죠.(사실 거의 엄마 수준입니다. 밥해주고 빨래 해주고 그외 여러가지 뒤치닥거리까지.) 사실 디플은 예전에 왕따를 당하는 아이었는데요. 클레이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같이 살게 되죠.(그 와중에 마족까지도 잡아서 유리병속에 넣기도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던중...디플이 무슨 선택받은 아이라나 뭐라나..하면서 한 할머니 요정이 등장하면서 일이 쬠 심각해져갑니다.(여전히 밝고 귀엽지만..) 물론 클레이는 그 특유의 쿨함으로 할머니를 구워삶아 가정부로 데리고 있지만요. 그리고 디플을 좋아하는 폭주하는 남자애도 등장....

앞으로 모험을 떠나게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클레이 특유의 예리함과 디플 특유의 아방함이 최대의 무기가 될듯 합니다. 아니..어쩌면...개그만화의 특성상..난 그런것 관심없어..하면서..그냥 지금까지 살던데로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후.....(전설의 마법 구루구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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