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금까지 본 만화 주인공 중 가장 제멋대로에 바람둥이고 성질도 이상한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애교 넘치고 귀엽긴 하지만요. 그것으로 커버하기엔 좀 힘들것 같아요. 후후...어떻게 보면 사이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고고걸즈라는 4권짜리의 만화에 2째 딸내미인 키쿠의 이야기입니다.(개인적으로는 뚱뚱하지만 이쁜 3째 이야기가 더 관심 있습니다만..) 물론 남자 주인공도 요상한 성격의 소유자더군요. 기억이 맞다면 의대다니다 그만 두고 헤어디자이너일을 하는 사람이었죠? 그래도 겉은 정상적인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보면 키쿠와 맞먹는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습니다.만약 제가 남자 주인공이라면 솔직히 키쿠랑 안 사귀겠습니다. 아무리 사랑은 밀고 당기는 거라지만...키쿠는 저한테는 너무 버거운 상대일 것 같거든요. 좀 정신이 없다고나 할까요?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화난듯 하다가 풀어지고....종잡을 수 없는 복잡다단한 성격의 여자라고나 할까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