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하고 나하고 1
강모림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달래..6살 정도의 꼬맹이...동글동글한 얼굴에 터질듯한 볼을 가진 어린아이..떼쟁이....말썽꾸러기....귀여운 아이....눈물많은 아이...(순정개그만화쪽으로는 이 시대를 그린 작품이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 배경시대순으로..음..검정고무신 - 달래하고 나하고 - 안녕! 자두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래하고 나하고'의 화자는 달래가 아닌 그 언니지만 달래는 매번 등장하여 거의 주인공 역활을 합니다.

홀아버지와 언니 2과 사는 꼬맹이 달래는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2째 언니랑 맨날 티격태격이죠. 첫째 언니는 엄마를 대신해 항상 집안일을 돌보고요...자장면 한그릇에도 행복해 하구..맛있는 것 서로 먹을 려고 경쟁(?)하구. 과자사달라고 떼쓰고...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구....달래를 보면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대부분 비슷한데요. 단지 달래를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저한테는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만화를 싫어하시는데요. 예전에 푼돈 아껴 샀던 댕기라는 만화잡지 중 유일하게 이 만화만은 보시더군요. 후후...달래하고 나하고 에서 나왔던 군고구마가 먹고 싶습니다. 아빠가 종이봉투에 사가지고 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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