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쌍교 1
고용 / 독서당 / 1992년 12월
평점 :
품절


무협지는 유명한 것 몇개 읽었는데요. 막상 무협 만화를 그리 잘 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절대쌍교를 보게 됬는데요.(이런 만화일 경우 원작을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문제는 권수가 너무나도 많이 나온다는 점 정도?) 대만만화는 원래 이런가 봅니다..

음..만화책이라기 보다는 그림이 빽빽한 삽화 그림책 같은 느낌이랄까요? 칸을 그리 많이 나누지 않으면서...펜선은 무척이나 많이 들어가고....움직임이나 옷같은 것을 너무 치밀하게 그리더군요....특히 싸울때의 모습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냥 봐서는 전혀 모르겠더군요. 원작에는 그래도 상당히 충실한 편인데요.

음...익숙하지 않은 그림체와 하얀공백없는 배경 빽빽한 선때문인지 몰라도 좀 답답하고 그리 재밌게 보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계속 보다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 빽빽한 그림에 좀 질리는군요. 작가는 그렇게 그릴려고 무척이나 노력하겠지만 말이죠. 만화책보다는 무협지속에 있을 삽화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무협지속의 주인공이 그림으로 살아움직이니 신기하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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