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갓 책이 나와 상영전에 이 책을 읽었다..

책을 읽고 싶은 때는 습관처럼 잦지만 그에대한 뭔가를 적는 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오늘은 왠지 오래전 읽었던 이책이 생각났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이라는 작가를 사랑하게 만든 이책..

영화로써 책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라 굳이 내용에 대한 소개는 하지 않겠다..

영화를 본사람이라면, 혹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면 더더욱

이 슬프고도 슬픈사랑을..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자신의 감정으로 되새겨보길 바란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한켠이 아려왔다..

굳이 영화를 보고싶지도 않았다..

책은 읽는동안 나는 사형선고를 받은 이였고 사형선고를 받은 이를 사랑하는 사람이였다..

그가, 그녀가 되어 흘렸던 나의 눈물을 배우들이 흘리는 눈물과 비교되는 것을 원치않았다.

부디 꼭 읽어보길 바란다..

허전한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울고싶은데 계기가 없는 사람에게..

죽음에 대한 쉬운 결정을 내렸던 사람에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러스트레이터 필살기 필살기 컴퓨터 시리즈 11
이지희 지음 / NEWRUN(뉴런)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대부분의 컴퓨터 관련서적들이 그렇듯 전화번호부 같은 두께에

알아도 필요없는 프로그램의 방식이나 개요등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흥미를 격감시키는 반면

이책은 정말로 필살기가 되어준다. 일러를 쓰기위해 첫단계부터 고급기능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놓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당장 필요한 여러가지 기능을 분류하여 직접 컴퓨터 앞에 앉아 실행에 옮기면서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놓았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조금 다뤄본 기초자조차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일러로 작업하고,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기능을 목차를 통해 쉽게 찾아 실행에 옮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획기적인 책인가!!

포토샵밖에 다룰줄 몰랐던 나역시도 이 책 한권으로 웬만한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 정교한 작업을 위해서는 다른 책들도 함께 구비가 되어야 겠지만

생초보자인 사람에게 일러작업이 가능하도록 한 이 책의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파는 남자 - KI신서 916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과연 시간을 파는 사람과 그걸사는 사람이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다보면

다 사기야!! 이런 멍청이들이 어디에 있어 하면서도 그러싸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심심하고 시간때우기 힘들때 그래서 그 시간을 마구마구 버리게 되는 때에 읽다보면 시간도 챙기고 위트도 챙기는 책...

 

주된 이야기속에 코믹한 설정들이 읽는 내내 '시간 아깝다'는 생각을 안하게 만드는 책.. 아마도 작가는 시간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고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막에 떨어진 그가 정말로 어린왕자를 만났는지 아니면 뜨거운 날씨와 메마른 건조함속 몽환에서 착각을 일으켰는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껏 살면서 어린왕자일 것 같은.. 아니 어린왕자일지도 몰랐을,,그런사람들을 수도없이 봐온 나로써는 그의 만남이 허구일뿐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어리숙한 것처럼보이는 그들은 순수함으로 무장된 체 내가 살면서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고 담아두고 살아야하는지 몸소 보여주었다.

어린왕자는 말한다.

수천수만가지의 꽃이 있어도 그로인해 남들에게는 그저 수만가지 중에 하나인 평범함일지라고 자신에겐 특별한.. 오롯한 하나라고..

길들여짐에 거부감을 비추기만했던 그때는 몰랐던 진정한 길들여짐에 대한 의미

메마르고 하찮은 곳이라 할지라도 누구마다 하나씩의 오아시스를 가지고 있기에 그로써 사람은 충분히 아름답다.

모두가 똑같은 사람일지라도 하나하나의 의미를 부여하고 길들여진다면 우리는 한결 더 너그럽고 사랑하면서 살지 않을까?

내인생 최고의 책 어린왕자는 수백번을 읽고읽어도 무한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내 주변의 누군가.. 나에게 무한의 감동을 주는 사람이 생기면 꼭 선물하고픈 책...

생 떽쥐베리가 직접 그린 그림이 있는 어린왕자도 좋지만, 더 많은 귀여운 그림들과 포켓북보다 조금 큰사이즈여서 어디든 넣어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고, 또 읽고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린 요즘 너무 빠른것에만 매달린다.

정작 시간은 천천히 가길 원하면서...

조금만 느리고 조금만 기다려도 곧잘 성을 내곤한다.

 

안단테..느리게라는 뜻이 비단 시간에만 붙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에도 사랑에도 느리게느리게

더 오랫동안 잡아둬야 할 무언가가 반드시 존재하고

또 우리는 그것이 느림과 여유로움만이 갖는 아름아움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너무 빨리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지 말자..

너무 빨리 읽고 잊고 잃지 않길 바라는 파페포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