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를 보다!

이 만화 뭐냐고? 아,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 이 만화를 먼저 봤었는데 그때는 사실 영화를 보기 전이라 별 뜻 없이 스쳤더랬지.

근데, 어제 영화를 보고나니까 이 만화 생각이 나는거야...
그냥, '어라 이런 관계가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
 

과연 연산은 장생에게 무심했던 것일까?
그의 눈을 지지는 것은 단지 왕을 희롱했기 때문인 것인가?
장생은 어떠한가? 과연 왕을 질투한 것이던가?

아니면 왕또한 다른 여느 양반과 다를바 없는것에 역겨움의 그것과 비슷한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니었을까?
 

장생과 공길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들이 단지 우정이라고 말할수 있는 것인가?
장생이 말하지 않았던가...

'함께 재주부리는 것이 좋아 눈이 멀었다...' 라고.
그럼 그들의 관계는 사랑인 것인가...
 

이 영화는 좋다, 나쁘다, 라고 딱히 말할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단정짓기에는 개인적인 성향을 너무많이 요구하는 영화니까.  

단지, 웃고 즐기다보면 돌아서서 당신을 생각에 잠기게 하는 영화...라고 말해주고 싶을 뿐. 단지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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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에 대한 Ami의 두서없는 생각 

1. 이준기씨 확실히 곱다... 강성연씨의 미모가 죽을정도로 곱다.
  예쁘다라고 말하기에는 역시 나의 개인취향에는 안 맞는
  미모인지라 '곱다' 가 가장 맞는 말일 듯.

2. 남자의 뒷 라인이 이렇게 아름답고 섹시한 줄 몰랐다.                                                       이준기씨 여자보다도 허리라인 있으시더군... 
(암만해도 보통 여자들보다도 더 라인이 있으실 듯...ㅡㅡ;;)

3. 연산군이 손가락으로 문살을 훑고 지나가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

4. 공길과 연산의 키스 장면....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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