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서점]

경복궁 근처 누하동에 있는 대오서점이다. 참 정겹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한옥집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부터 오늘까지 오십여년을 꾸려가고 계시는 문화재급 헌책방이다.

주인할머님이 많이 나이가 드셨는데, 그 보다 더 연세가 드신 할머님이 같이 사신단다. 지금은 어떠신 지 잘 모르겠다.

방학 때며 명절 날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가서 마룻바닥에 배깔고 누워 잠 자는 그림이 보이기도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사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2003년에 이 그림을 찍었는데, 역시 책방이 작아선지 몰라도 거의 비슷한 자리에서 찍은 최종규 씨 사진과 많이 닮았다. 하지만 나는 허탈한 '가정용 카메라' ㅋ)

퍼온곳: http://blog.daum.net/soccerballl/243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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