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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비상구
장소영 지음 / 발해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장소영 작가의 군대 시리즈의 마지막 출간물이다.
작가가 말하기는 이 글이 바로 전 출간작인 '단 하나의 표적'보다 먼저 쓴 글이라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는 마지막 출간작이 되면서 군대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출간순서로 보자면...
1. 어느전투 조종사의 사랑 -> 2. 단 하나의 표적 -> 3. 자유를 향한 비상구 이지만....
내용상으로 볼때는
1. 어느전투 조종사의 사랑 -> 2. 자유를 향한 비상구 -> 3. 단 하나의 표적이 맞다.
아무래도 정지혁, 정준혁(이름이 가물거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형제간의 사랑얘기가 순서대로 나오고 그 외로 최강욱 소령의 사랑얘기가 나오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 편의 점수를 매기자면....(순서 매기는거 급재밌다...ㅋ)
1. 단 하나의 표적 -> 2. 어느전투 조종사의 사랑 -> 3. 자유를 향한 비상구 순이랄까....??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음으로해서 마지막에 보여지는 시리즈 커플들의 에필들이 있어 더욱 더 좋았던 시리즈물이긴 하지만
이전의 여주들이 보여주던 강인함과 자주적인 모습이 좀 덜하다고 할까
군대 커플들이 보여주던 미처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군대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음으로 인하여 군대 시리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장소영 작가의 깔끔한 필력과 더불어 이전 시리즈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