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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간식 우리아이 해친다
김수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사실상 우리 어릴때에도 불량식품이라 불리는 것들을 먹고 자랐고
그게 뭐 그리 큰 일이냐 싶기도 하여서
아이들의 간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분명히 그 먹거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에 좋지 않다는 수많은 것들이 방송되면서
차라리 굶어 죽는게 속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현재의 먹거리들은 공포로 다가오기에까지 이르렀다.
도대체 뭘 어떻게 먹어야할까?
특히나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여야 맞는 것일까?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보다 건강하고 애정이 담긴 음식을 먹이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좋지 않을까.
얼마전 사먹고 남은 떡볶이가, 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며칠이 가도록 전혀 곰팡이가 피지 않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그 이후로 아이도 떡볶이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간식이 어떻게 해로운지,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간식을 준다면 언제 줘야하는지 이 책에 잘 설명이 되어있다.
시계처럼 4시면 배가 고프다고 하는 우리 아이에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건강한 간식을 줘야겠다는 다짐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하게 되었다.
단, 단백질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에는 동감하지 않으므로
별 하나는 뺐다. ^^ (개인적인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