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식물일기 리네아의 이야기 3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미래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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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메인 게시판에 이 책이 뜬 것을 보고,
리뷰를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산 것은 작년 봄.
시리즈 3권을 모두 구입했는데, 아이가 제일 흥미를 가진 책이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자세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누구라도 하나쯤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꾸며놓은 책이어서
아이들도 쉽게 좋아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 책에서 아보카도 키우기를 보고
자기도 키우고 싶다고 졸라대기 시작했고,
결국은 어렵사리 외국계 할인매장에서 아보카도를 구해서
맛있는 캘리포니아롤을 해먹고 ^^
그 씨앗을 가지고, 책에 있는대로 따라했습니다.

봄철에 심어서 한달만에 싹이 나왔을때의 기쁨과 흥분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거기에 싹이 올라오고, 길어주고, 가지치기 해주고...
그러면서 안타까워하고 또 좋아하고..
그리고 이녀석은 지금 이만큼 자랐습니다. ^^

우리에게 이젠 한 식구가 되어버린 이 아보카드,
처음에는 큰 화분에 작은 식물이 어색하다던 이들도
이제는 다들 보기 좋다고 하니
책 보고 이정도 성공했다면 괜찮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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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수기 2007-09-04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반갑습니다...저도 호기심에 먹고남은 아보카도를 심었는데 몇달만에(제기억으로)싹이 났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그래서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한줄기뿐이지만 좀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저처럼 아보카도를 키우시는 분이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아봉 2007-09-04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반갑습니다! 20~30cm 자란다음, 키 너무 크지 않게 위쪽을 손으로 살짝 뜯어주시면 옆으로 가지가 나올거예요.^^ 꼭 예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