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희 아고라출판사의 책을 읽어보시지 못한 분,
또는 아고라 도서를 한두 권 읽어봤는데 다른 책들은 어떨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저희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저희가 여러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저희 출판사 책 세 권을 선물로 드려요.
첫 번째 책은 홍대 청소노동자 투쟁을 매개로 하여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입니다.
홍명교 작가가 우리 사회의 노동현실을 살핀 르포르타주에
박건웅/심흥아/전지은 작가의 만화가 함께 어우러진 책입니다.
"자본주의를 공부하지 않은 젊은이들과, 눈먼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 여기'를 보는 눈을 갖게 해줄 것"
-홍세화
"노동이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은 노동자인 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 이 책은 '사람이 사는 세상'을 간절히 바라며 그런 세상을 만들려 하는 한 순수한 영혼의 고군분투기"
-공선옥
두 번째 책은 신수원 작가의 첫 소설집 <오리 날다>입니다.
표제작인 <오리 날다>는
지상 35미터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투쟁을
'배변의 고통'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한겨레21 손바닥문학상 초대 수상작입니다.
이 외에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자녀를 모델로 삼은 <용용 죽겠지>,
학습지 노조에서 투쟁하다 이제는 노래프로그램 마니아가 된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국노래자랑 마니아> 등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책은 신청해주시는 분들에 맞춰
저희 책들 중에서 한 권을 골라서 보내드릴 거예요.
더불어 보너스 선물.
세 권의 책 중 한 권 이상의 책에 대해 인터넷서점에 서평을 올려주시면
저희 출판사의 다른 책을 또 보내드립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책이 많지 않아서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는 못할 수도 있으니 그 점은 미리 양해해주시고요,
택배비는 착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