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고단하고 외로운 당신을 위한 독서 처방전

엄마의 책방

구정은/김성리/윤지영/홍선영 지음

336쪽, 13,500원 

 

 

좋은 부모, 행복한 인간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지식 상담소

시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성리 교수의 성찰과 소통의 기술

'책따세' 홍선영 선생님이 추천하는 성장소설과 행복한 교육의 비결

구정은 기자가 전하는 오늘날의 세계와 엄마가 갖춰야 할 상식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윤지영 변호사가 들려주는 나눔과 공존의 기쁨

 

 

우리는 엄마가 행복해지는 지도를 만들고 싶었다. 나침반이 방향을 알려주는 지도보다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길, 두 팔을 활짝 벌리면 살짝 스쳐지나가는 바람이 있는 길을 알려주는 지도를 만들고 싶었다. 이 책은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여성들이 만든 지도다.

『엄마의 책방』은 엄마들의 자아를 찾는 길, 치유의 길을 알려준다. 어깨를 짓누르는 엄마라는 짐을 내려놓고, 자신을 스스로 어루만질 수 있는 손길이 되고자 한다.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엄마들이 분야를 넘나드는 정보와 지식과 지혜를 구할 수 있는 책방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인생의 강을 건너는 나룻배가 되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섬에 닿아 더 좋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이여, 이 책을 읽으며 그대들만의 신화를 만들어가기를.

-프롤로그에서

 

 

<저자 소개>

구정은(경향신문 기자)
대학에서는 미술사를 전공했고, 국제문제와 분쟁 관련 기사를 주로 써왔다. 『세계의 신화』『인종주의는 본성인가』『천 가지 얼굴의 이슬람, 그리고 나의 이슬람』 등의 책과 청소년 소설 『할까? 말까?』를 번역했다.

 

김성리(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연구교수)
한때 간호학을 전공해 간호사로 일했던 경험과 인제대 국문학과에서 시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은 것을 결합해, 치유시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예술가의 삶의 형상화와 그 의미」「현대시의 치유시학적 연구」「시치유에 대한 인문의학적 접근-한센인의 시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썼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문장으로 배우는 한자』가 있다.

 

윤지영(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소속 변호사)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이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비영리·공익 법활동을 하는 ‘공감’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인간답게 살 권리』와 『안녕 헌법』이 있다.

 

홍선영(연희중학교 국어 교사)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운영진으로 일하며 올곧은 독서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2 과학창의축전 사이언스 북페어의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2-08-29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30 0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