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 희망엄마 인순이가 가슴으로 쓰는 편지
인순이 지음 / 명진출판사 / 2013년 1월
품절




오늘 드디어 책을 받았다.
인순이가 딸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를...
읽으면서 뭉클함이 자주 일어났다.
정당한 한국 사람이면서 이방인처럼 살아야 했던 인순이와 그의 딸의 이야기 때문에..


인순이 딸에게

너는 기도상자로 자란 아이란다. 내 간절한 바람,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 그 결정체가 너야. 얼마나

놀라운 일이니? 내 바람과 믿음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실현되었다는 것 말이야.

사람들은 이런 일을 두고 기적이라고 하지.
딸아, 너는 내 기적이란다. 19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단 한 번도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으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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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들 것

 

자신을 보는 것이다. 창조주를 두 개의 눈을 만들었다. 하나의 눈만으로는 거리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이 두 개 이상일 때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외눈박이 거인 설화 등을 보며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그런 이상한 그림은 그리지 말도록…….

 

문제는 눈이 밖을 보도록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눈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시각이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대부분이다. 그만큼 시각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자신을 보는 것보다 남을 보는 것에 익숙해있다. 아니 자신을 거의 볼 줄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외부의 물체를 보고 판단하고, 가늠한다. 그런데 판단의 기준과 해석의 잣대를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들어보자. 길을 가다 나무를 발견하고, '왜 나무가 작지'라고 생각하는 반면에 옆 사람은 '나무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나무는 그대로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판단기준은 다른 것이다. 작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동안 나무는 의례히 크다는 선입견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자신도 모르는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반대일 것이다.

 

작다고 말하는 사람이 옆 사람에게 '저 나무는 작은데 왜 크다고 말합니까? 당신의 생각을 고치세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옆 사람은 '저 나무는 작은 게 아니고 큽니다.'라고 대꾸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외부의 물건을 보기는 쉬워도 자신을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양서와 저질의 책의 차이는 바로 이 차이다. 양서는 자신을 보도록 권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살피고 자신을 돌보라고 말한다. 모든 문제는 자신 안에 있으니 자신을 고치라고 말한다. 그러나 저질의 책은 모든 문제는 환경, 외부에 있다고 말한다. 잘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 바로 그런 뜻이다.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았던 정약용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편지했다.

"너희는 아무쪼록 이점을 생각하여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라. 대학의 성의장과 중용의 성신장을 써서 벽에 걸어 놓아라.' 자신을 세우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공부이며 진정한 공부인 것이다.

 

자신을 살피자. 남을 핑계하지 말자. 이것이 나를 바로 세우는 가장 위대한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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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2013-03-18 0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상에서 제일 힘든것은.... 나 자신을 키우는것이다............
 
개역개정 매일성경 2013.3.4 (본문수록)
매일성경 편집부 엮음 / 성서유니온 / 2013년 2월
품절




벌써 3월입니다. 올 겨울은 그 어느 겨울보다 춥고 길었던 시간이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그래도 지구는 돈다' 아니 '국방부 시계는 돈다'지요. 맞습니다. 아무리 강한 동장군이라도 봄처녀의 입김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올 삼월은 매일성경 큐티로 시작해는 보는 것은 어떨까요? 봄이오는 소식을 담은 매일성경이 따스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네요. 보기만 해도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요한복을 통해 부활과 생명의 역사를 체험하고, 고린도 후서의 새롭게 피조된 성도의 삶을 배우도록 배려했습니다.



풍성한 읽을 거리와 재미난 말씀 공부도 함께 곁들였으니 이거야 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요. 놀라운 기적과 능력으로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귀한 3.4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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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매일성경 2013.3.4
매일성경 편집부 엮음 / 성서유니온 / 2013년 2월
품절


청매 3.4월호가 나왔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청매를 하고 있답니다.

매일 큐티하는 습관을 통해 말씀보는 능력을 기르고 논리적 사고와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해준답니다. 이번에는 요한복음과 고린도 후서, 유엘. 시편 일분의 말씀이 실렸습니다. 청매는 디자인도 좋고, 매일 말씀과 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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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눈이다. 


정말이다. 마음이 있어야 보인다. 마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기 때문이다. 신발 장사는 신만 보이고, 옷 장사는 옷만 보인다. 그 외는 잘 보이지 않는다. 칵테일 파티효과라고도하는 이 증상은 인간의 철자한 자기 중심적 존재임을 말해 준다.


데일 카네기는 다른 사람을 절대 비판하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남에게 자기말을 들어 줄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 같지만, 마음 속으로는 절대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말만하고 듣고는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설득의 비밀에 보면, 사람을 설득 시키기 위해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준 다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짧고 간단하게 말하라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쉽게 넘어 온다. 이것이 설득의 7:3법칙이다. 7을 말하게 하고 3만 말하면 설득 당하는 것이다. 누가 이 간단한 비밀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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